두번째. 본식 스냅 업체 고르기(러빙포토그라피, 짝꿍)

 

결혼준비에 관해 검색했을 때 웨딩홀, 본식스냅, 본식dvd 이 세개는 빠르게 알아봐야 한다는 정보를 많이 봤다. 실제로 업체를 알아보니 그 말이 맞는 말이었다. 조금만 유명해도 고민하는 순간 내 날짜는 금방 빠지더라. 20년 7월 예식인 나도 예식 9개월 전부터 알아본 건데 한 두달만 늦었어도 지금 계약한 업체에서 진행 못할 정도로 빨리 예약이 완료 되었다. 웨딩홀은 몰라도 스냅과 dvd 유명한 곳에서 하고싶은 사람들은 1년전에 계약해야 한다는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었다.

 

 

웨딩홀을 계약한 우리는 바로 본식스냅 업체 부터 알아봤다. 처음 스냅업체를 찾아봤을 때 피치톤의 사진들이 눈에 들어왔기에 피치톤 위주의 업체를 알아보니 포엘리제, 그린티스냅, 사진가의집, 인스토리포토 등등 유명한 업체들의 정보가 쉽게 나왔다. 각 업체 사이트에 들어가서 샘플사진도 봐보고 실 후기도 찾아보고 했는데 문제가 있었다. 피치톤들의 사진이 보면 볼 수록 내 눈에 물려 보이는 점이었다. 처음 봤을땐 강렬한 색감에 예뻐보이지만 아무래도 색감이 강하다 보니 점점 촌스러워 보인다는 느낌이 들어서 다른톤을 찾다가 화이트톤이 제일 자연스러워 보이기에 화이트톤으로 조건을 변경하고 찾아보게 되었다. 

화이트톤으로 조건을 변경하자 마자 가성비가 엄청난 업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바로 계약한 러빙포토그라피 업체였다.

 

 

러빙포토그라피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업체지만 대표님께서 유명 스냅 업체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나온 후 차린 업체이다. 그만큼 실력이 보장되어 있으시고 실제로 미팅을 통해 만나뵈었었는데 그냥 친절이라는 단어가 사람이 된다면 이런 사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말 친절하시다. 문의사항을 여쭤보면 세세하게 답변 다 해주시고 계약 후 시간을 내셔서 꼭 고객과 사전미팅, 예식 1-2 주전 웨딩홀 사전답사를 진행하실 정도로 고객 한 분 한 분 신경을 써주신다.

 

 

이런 친절함과 가성비 덕분인지 우리가 19년도 10월 말에 계약했었는데 그때도 2020년의 성수기 대부분은 마감이 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다행히 7월 예약은 여유가 있는 편이라 무사히 계약 할 수 있었다. 그리고 19년도 계약자에 한해서는 초상권 동의 하에 프로모션가로 진행 하셨기 때문에 정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계약을 할 수 있었다. 

 

 

 

러빙포토그라피 금액

 

지금은 50만원 이벤트는 끝났고 정상가로 계약을 진행하고 계신다. 정상가도 고가가 아니어서 만약 내가 프로모션가를 놓쳤어도 나는 러빙포토그라피에서 정상가로 계약을 진행했을 것 같다. 웨딩카페를 통해 스냅업체 추천글을 올렸는데 그때 쪽지가 거의 30건 가까이 왔었다. 그때 최저 70만원부터 비싸면 100만원을 훌쩍 넘는 금액까지 다양했는데, 저렴한 가격의 업체여도 대표촬영 옵션이라던지, 2인촬영 옵션이 붙으면 100을 넘는건 기본이었다. 

 

 

그에 반해 러빙포토그라피는 대표님 직접 촬영에 기본 2인촬영, 보정까지 직접 해주시고 사전미팅에 사전답사까지 진행해 주시는데 110만원(메이크업샵 제외) 이면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이 합리적인 가격보다도 반절된 가격인 50만원에 계약했으니, 작년운을 여기에 몽땅 끌어서 썼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정말 결혼 날짜 맞고, 화이트톤을 선호하신다면 러빙포토그라피 강추!!

(초상권 동의시 20만원 할인이 들어가서 본식스냅 B로 선택시에는 90만원에 계약가능합니다!)

 

 

 

예약방법

---

https://www.lovingphoto.kr/

러빙포토그라피[웨딩스냅,본식스냅]

홈페이지 들어가서 예약문의에 정보를 남겨도 되고, 톡문의로 직접 문의 드려도 된다. 

나는 예약문의 게시판에 남겼는데, 남기면 빠른시간안에 대표님께서 직접 카톡으로 예약 가능 여부와 스냅 구성을 다시 한번 안내해 주신다. 계약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계약금을 입금하면 예약이 완료되고, 작성한 이메일로 대표님께서 계약서를 보내주시다. 계약서 작성은 사전미팅을 진행한다면 미팅때 직접 작성하셔도 되고, 사전미팅을 진행하지 못한다면 메일로 받은 계약서를 출력해서 사인한 후 스캔해서 보내드리면 계약 끝!

(짝꿍 희망하시는 분은 비댓 달아주세요)

 

우리는 사전미팅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날짜를 정하면 대표님께서 장소와 시간을 물어보신다. 대답드리면 말씀드린 근처 카페를 검색하셔서 고르시라며 아래 카톡 대화 처럼 리스트를 보내주시는데 거기서도 배려가 많이 느껴져서 감사드렸다.

 

 

 

대표님께서 미팅날 당일 일찍 오셔서 기다리셔가지고 너무 죄송했는데, 카페 들어가니 양복까지 갖춰 입고오신 대표님을 보고 정말 고객을 많이 생각하시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며 다시 한번 계약 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러빙포토그라피 상품구성

 

 

이렇게 액자와 패키지까지 직접 가져오셔서 한 장씩 넘기며 보여주시고 패키징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면서 확인시켜 주시고, 원하시는 사진 느낌이나 구도도 카톡으로 보내주시면 참고해 주시겠다고 하시니 정말 믿음이 안갈래야 안갈 수가 없었다. 

 

 

미팅이 끝날때쯤엔 준비해 오신 예쁜 컵케이크까지 선물해 주시고, 고객 생각을 많이 하시는 구나 라는 느낌을 주시는 대표님이셨다. 

 

 

지금도 잘 되시지만 더더더더더 잘 되시기를 바래요 대표님 :))

 

 

 

러빙포토그라피를 선택한 이유**

---

1. 화이트 톤

2. 촬영 예식장 1-2주 전 사전 답사 진행

3. 사전 미팅 진행

4. 수원 예식 출장비 없음(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5. 대표 포함 2인 촬영(추가금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