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본식 dvd 영상 업체 고르기(HERWED, 짝꿍)

 

예식장과 본식 스냅 선택도 완료했으니 이제 본식 dvd 업체를 선택할 차례. 주변에 물어봐보니 dvd는 꼭 찍어야 한다는 분도 있었고, 굳이 dvd는 안찍어도 된다로 의견이 나뉘었었지만 나는 결혼준비를 시작할 때부터 '영상은 꼭 남겨야지!' 생각을 했던 터라 영상 업체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본식 dvd 영상 업체를 선정할 때 기준은 너무 보정이 심하지 않고 자연스러웠으면 좋겠고 캠은 2캠 이상이고 인물 중심이었으면 좋겠다고 기준을 잡고 영상 업체를 찾아보았다. 찾아보니 제이니즈웨딩, 오로시필름, 스냅스타, 필름히읗, HERWED 이렇게 다섯가지 업체로 추릴 수 있었다. 여기서 오로시 필름은 친구 추천으로 알아봤었는데 내 기준 보정이 뮤직비디오 같이 너무 예뻤으나 자연스러워 보이지는 않아서 패스했다.

 

 

제이니즈웨딩

우선 사이트에서 가격을 확인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곳. 30만원대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어 가격이 합리적인 곳이었다. 샘플들도 깔끔해 보였으며 예식 50분부터 촬영된다고 한다.

 

스냅스타

가성비 업체로 아주 유명한 곳이었다. 이곳도 29만원으로 사이트에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가성비 업체로 유명한 곳인 만큼 문의했을때 내 날짜는 이미 계약이 완료 되어 다른곳을 알아볼 수 밖에 없었다. 이 곳은 일년전에 예약해도 내 날짜는 없을 수도 있으니, 정말 정말 이 곳에서 하고 싶다면 빨리 예약해야 하는 곳이었다.

 

 

필름히읗

여기는 내가 알아본 업체 중에 가격대가 가장 높았던 곳이다. 그리고 웨딩 준비는 정말 일찍 할 수록 돈 버는 거다 하고 느끼게 해줬던 업체랄까? 19년도에만 10월 전에 한 번, 10월에 한 번 5만원씩 가격이 인상되었던 곳이었다. 후기를 찾아보면 가격대가 있는 만큼 후회 없는 결과가 나오게 해준다고 했지만 그렇게 많은 금액을 들여서 영상을 찍고 싶지는 않아서 패스 했다.

 

HERWED

내가 계약한 곳! 예식 70분 전부터 촬영을 시작해 주시고, 영상 샘플 보자마자 제일 마음에 들었던 업체다. 여러 업체의 dvd샘플을 보며 느낀점은 영상에 들어가는 타이포가 굉장히 중요하구나를 깨달았다. 정말 타이포 촌스러운곳이 생각보다 많아서..... HERWED는 영상 샘플 보자마자 타이포가 깔끔하고 예뻐서 눈길이 확 갔었다. 그리고 인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잘 담아주시는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오로시필름을 제외한 네 곳의 샘플을 보고 비교한 결과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던 HERWED 를 선택했다. 19년도 11월부터 가격이 인상된다는 공지가 있엇기에 알아본 10월 말에 계약을 해서 나는 인상되기 전의 가격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본식 스냅도 그렇고 본식 dvd도 그렇고 인상 전 가격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괜히 뿌듯했다. 정말 웨딩 준비는 일찍 할 수록 돈 아낀다는 말이 사실이었다.

 

 

HERWED 금액

 

폐백 진행을 하지 않아서 standard로 선택했고, 여기에 연회장 촬영 추가 3만원과 데이터 담아주시는 usb + 배송비 4만원 추가와 수원지역이라 출장비 5만원을 추가해서 계약을 완료 했다. 그래서 총 51만원에 계약 완료!

(내가 계약시에 standard는 39만원에 진행)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 옵션도 있었다.

1. 짝꿍 할인 : - 3만원

2. 계약후기 할인 : - 1만원

3. 영상후기 할인 : - 2만원 캐시백

*잔금 처리 후에도 짝꿍과 후기 할인은 캐시백 가능.

 

이렇게 할인 옵션이 있기 때문에 할인만 잘 받는다면 더 가성비 있게 영상을 찍을 수 있었다.

 

 

후 이렇게 예식장, 본식 스냅, 본식 dvd 업체 선정이 끝났다. 제일 빨리 해야 한다는 세가지를 몰아서 준비하고 나니 모든 준비가 끝난것 같지만 아직 드메, 스냅촬영, 예복 등등... 준비할게 산더미 같다는거 ㅎㅎ 아직 기간은 남았으니 차근 차근 잘 준비 해야 겠다!

 

 

 

 

* HERWED 짝꿍 문의는 비댓으로 알려주시면 정보 전달 드릴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