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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육아

열세번째. 웨딩 촬영 전 염색하기!(리챠드 프로헤어 세종첫마을점)

by kkomzy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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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있을 가봉촬영 전에 머리를 염색해야 할 것 같아서 리챠드프로헤어 세종첫마을점에 방문했다. 저번에 남자친구 머리 파마하고 나는 앞머리나 자를 겸해서 방문했었는데 담당 디자이너님이 머리를 너무 잘해주셨던 기억에 내 염색도 하러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리챠드프로헤어는 충청권에서는 가장 큰 헤어 체인점이고 서울, 경기 지역에도 지점미 몇 개 있는걸로 알고 있다. 세종에도 지점이 두군데가 있는데 나는 가까운 첫마을점을 이용했다. 

 

카운터와 옆에 라운지 카페가 있고 그 옆으로는 대기 할 수 있는 대기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처음에 들어가면 스텝분께서 대기공간으로 안내해주신다. 대기공간에 앉아있으면 원하시는 디자이너선생님을 물어보시는데 나는 저번에 한번 뵈었던 박하 선생님을 말씀드렸다. 디자이너 선생님 선택 후에는 소지품을 보관해주시고, 가운을 입혀주신 후에 음료 종류를 주문받아 주시는데 음료는 커피종류, 허브티, 아이스티, 주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나는 허브티로 부탁드렸다.

 

음료는 말씀드린 즉시 만들어서 가져다 주시기 때문에 금방 나왔다. 음료를 마시다 보면 스텝분께서 자리로 안내해 주신다. 가면 담당 디자이너 선생님과 인사한 후 자리에 앉아 머리 컬러를 고르기 시작하는데, 나는 웨딩촬영이고 7월 본식전에 한 번 더 염색을 할 계획이 있다고 말씀드리면서 선생님과 상의 후에 염색이 시작된다. 

 

염색 전 내 머리 상태이다. 한 2-3년 전에 밝은 머리를 계속 하다가 뿌염이 귀찮아서 흑색에 가까운 어두운 흑갈색으로 덮은 후 한번도 염색을 하지 않았었다. 작년에 아래 부분에 c컬펌만 해서 그런가 아래만 살짝 색이 빠져 있었다. 나는 너무 밝게는 원하지 않는다고 말씀 드렸고 너무 붉거나 오렌지빛도 안돌았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살짝 부드러운 느낌의 밀크 브라운 정도의 컬러를 원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알아서 염색약을 만들어 주셨다.

 

염색 전에 스텝분께서 두피 보호제를 꼼꼼히 발라주신 후에 이어캡을 씌워주셨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이마가리개도 씌워주셨다! 저렇게 조금 대기하다 보면 디자이너 샘께서 약을 가져오셔서 스텝분과 함께 꼼꼼히 발라주신다. 정말 쉬지 않고 뿌리쪽까지 엄청 꼼꼼히 발라주셨다. 다 발라갈때쯤에는 스텝분께서 핸드마사지도 진행해 주셨는데 팔뚝까지 손 앞으로 쭉쭉 밀어주시는데 정말 시원했다.

 

 

핸드마사지가 끝나고 바로 샴푸실로 가서 헹궈 주셨는데 시간괜찮으시면 두피마사지와 모발케어 서비스로 진행해주신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샴푸 할 때 두피마사지 해주시는데 진짜 눈이 저절로 감길 정도로 어어어엄청 시원했다. 

 

샴푸 후 진행된 모발 케어! 영양제를 듬뿍 발라주시고 스팀을 쬐어 주셨는데 이것도 뜨끈뜨끈하니 좋았다. 그리고 나서 뿌리쪽 부분은 살짝 컬러를 다운시켜주는 작업도 진행해주셨다. 이렇게 세세하게 염색 진행해 주셔서 더더욱 마음에 들었던 박하 디자이너 선생님! 그리고 나서 한번의 샴푸가 더 끝나고 염색이 완성 되었다.

 

쨘!!!!!! 너무 확 밝지도 않은 매트한 컬러의 브라운으로 염색이 되었는데 드라이기로 점점 머리가 말라가면서 컬러가 얼마나 마음에 들던지! 그리고 박하 샘이 머리 드라이까지 해주셔서 더더욱 예쁜 머리가 완성 되었다. 

 

집에 와서 자연광 받으며 찍엇는데 더 맘에 드네 정말. 드라이 해주신 웨이브도 너무 마음에 들고 가격도 88,000원으로 좋은 가격에 진행하고 와서 더 기분이 좋았다. 가격은 기장 별로 약간 차이가 있으니 나보다 머리가 더 길다면 금액이 더 나올 수 있다.

 

박하 샘은 화요일날 휴무셔서 화요일 빼고 언제든 리챠드로 가면 된다. 참고로 리챠드는 회원권 구매한 사람만 예약이 가능하고 그 외에는 예약이 불가능하니 미리 전화해서 괜찮은지 여쭤보고 가는게 나을 듯 하다! 나는 여유있는 시간에 가서 웨이팅 없이 편하게 잘 받고 왔다.

 

미용실 정착할 곳 찾는게 은근 어려운데 저번에 앞머리 잘라주신 것도 너무 마음에 들고 염색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박하 샘을 찾아갈 것 같다! 

 

*제 돈 주고 직접 다녀왔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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