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성동 가성비 맛집 최고당돈가스

최고당돈가스

세종에 새로 생긴 돈가스 집인 최고당돈가스! 서울을 중심으로 요즘 전국적으로 오픈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지나다니면서 공사하는걸 보다가 오픈한 걸 보고 바로 방문하게 되었다. 외관은 핑크와 화이트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우측에서 키오스크가 위치해 있어서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면 된다. 키오스크에서는 카드결제만 가능하고 현금 및 기타 결제는 카운터에서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는 치즈돈가스와 쫄면세트 하나와 치즈돈가스 단품, 콜라하나를 주문했다. 

 

오픈한 직후라 그런지 안에 사람이 꽉차서 좌석을 찍지는 못했다. 그래도 내부도 하얗고 핑크핑크하게 꾸며져 있는걸 볼 수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4인용테이블 5개, 2인용 테이블 4개가 있고 안쪽에도 테이블이 5개 정도 마련되어 있어 넉넉한 좌석량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점심시간에는 주변 은행이며 공공기관 직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서 시간 여유가 된다면 점심 좀 지난 시간이나 저녁시간에 방문하면 편하게 밥 먹을 수 있을 것 같이 보였다.  

 

최고당돈가스 메뉴판

메뉴판을 보면 가격이 정말 착했다. 기본돈가스가 5,000원에서 100원빠진 4,900원이라니! 요즘 물가에 맞지 않게 저렴한 가격대의 돈가스 집이었다. 치즈돈가스도 단품으로의 가격이 6,900원으로 아주 착한 가격있었다. 쫄면이나 우동이 추가된 세트메뉴도 만원이 안되는 가격이니 가격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우리는 치즈돈가스+쫄면 세트(9,900원), 치즈돈가스 단품(6,900원), 콜라(1,500원)으로 총 18,300원이 나왔는데 2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아주 배불리 먹고 왔다.

 

장국과 휴지, 물은 셀프로 가져오면 된다. 음식 가격이 저렴한 만큼 셀프 서비스로 이용해야 한다. 장국은 맑은 장국이었고 뜨끈뜨끈하니 좋았다.

 

키오스크에서 결제를 하면 영수증에 우리 번호가 나오는데 우리 음식이 준비가 다 되면 이렇게 전광판에 번호가 나온다. 카운터 위에 하나, 그 맞은편에 하나 이렇게 총 두개가 준비되어 있어서 자리가 어디든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음식이 나오면 불러주시기도 하니 번호 놓칠일은 없을 것 같았다.

 

최고다돈가스 치즈돈가스(6,900원)

드디어 나온 치즈돈가스!!!!!!!! 조각 하나하나가 크고 안에 치즈도 가득가득 들어있었다. 

 

좋은건 크게크게 ㅎㅎㅎㅎㅎㅎ

 

뒤이어 나온 쫄면!!!!! 상추, 콩나물, 양배추 야채가 가득가득하다.

 

 

면도 많고 양념도 가득했다. 쫄면은 새콤달콤했고 매운맛은 안느껴졌다. 돈가스 먹다가 느끼할때 쫄면을 한 입 먹어주니 딱이었다. 

 

최고당돈가스에서는 소스를 일반 돈가스소스와 로제소스를 준비해줬는데 돈가스소스는 일반 소스처럼 시큼달달했고 로제소스는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졌다. 

 

요롷게 돈가스 위에 얹어서 먹어도 맛있었고, 소스통에 푹 담아서 찍어먹어도 맛있었다.

 

 

깔끔하게 해치운 사진!! 쫄면을 안시켰다면 돈가스도 밥도 다 먹었을텐데 쫄면을 시켰더니 배불러서 조금은 남기게 되었다. 여자한테는 좀 많은 양이었고 성인남자한테는 배부르게 다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먹고 난 후에는 카운터 좌측에 위치한 트레이에 식기들을 놓고 가면 된다! 마지막까지 셀프로 해야하니 참고해주길! 

 

돈가스도 통통하고 치즈도  가득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가격대비 너무 만족스러운 가게였다. 다음엔 일반 돈가스를 먹으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