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탐방

세종 24시 맛집 짬뽕지존 다정동

by kkomzy 2020. 3. 17.
반응형

세종에서 좋아하는 짬뽕집인 짬뽕지존에 오랜만에 갔다. 몇일 계속 짬뽕과 탕수육이 생각나서 밤 10시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갔다. 

 

코로나 때문에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열이 있으면 출입을 제한한다고 한다. 입구로 들어서면 좌측편에 손 소독제와 열 재는 도구가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도 열 체크 하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밤에 와도 여기 사람이 꽤 많은데 코로나 때문인지 엄청 한가한걸 볼 수 있었다. 우리 말고 한 두팀 정도 더 있었다. 얼릉 코로나가 사라지길 ㅠㅠ

 

짬뽕지존 메뉴
짬뽕지존 메뉴
짬뽕지존 메뉴

메뉴판에 이렇게 탕수육, 새우요리, 짜장면, 짬뽕, 사이드메뉴 및 음료로 나뉘어져 있다. 우리는 둘이 와서 항상 찹쌀 탕수육 작은거(16,000원)와 지존짬뽕(얼큰한맛) (9,500원) 이렇게 한개씩 시켜 먹는데 그렇게 먹으면 둘이서 딱 알맞게 배부르다. 저번에 한번 매운게 땡겨서 호기롭게 지옥짬뽕 매운맛 2단계 시켜먹어봤는데 정말 먹을때도 힘들고, 다음날 너무 힘들었다 ㅎㅎ 맵찔이는 기본 지존짬뽕이 딱이었다. 

 

 

짬뽕지존 기본 반찬

자리를 잡으면 직원분께서 바로 가져다 주시는 단무지와 짜사이, 물! 짜사이는 짠맛이 강해서 손을 잘 안대는 편인데 단무지는 항상 깨끗히 다 먹고 간다. 

 

이렇게 얇은 두께의 노란 컬러 없는 단무지 인데 단무지가 너무 시지도 않고 딱 적당이 달콤새콤한게 단무지 좋아하는 나에게는 딱이다. 단무지 많이 먹는날은 한 개 더 리필해서 먹는날도 있을 정도라지.

 

테이블 한켠엔 이렇게 고추가루, 후추, 식초, 간장, 종지그릇, 컵이 준비되어 있다. 탕수육 찍어먹어야 하니까 간장에 고추가루 좀 담아서 준비도 해놓고 음식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금방 나온 짬뽕과 탕수육!!!! 이 두 조합이 얼마나 먹고 싶던지!!! 

 

짬뽕지존 짬뽕은 이때까지 먹은 짬뽕중에 국물 뒷맛이 제일 개운하다. 불맛도 나고 첫 입은 살짝 매콤한데 국물을 넘기면 텁텁함 없이 깔끔해서 맛있다. 안에 고기와 조개, 야채 내용물이 실해서 내용물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짬뽕을 시키면 이렇게 조그마한 공기밥도 함께 준다. 

 

 

통통한 찹쌀 탕수육!!!!!!!! 이 집 탕수육 먹으면 일반 중국집 탕수육은 생각이 안날 정도! 안에 고기도 굉장히 두툼하고 겉에 튀김옷도 쫀득하니 맛있다. 소스도 너무 시큼하지 않고 달달하면서 새콤하고 맛이 강하지 않아서 탕수육 자체의 고기맛도 잘 느낄 수 있었다. 

 

깔끔하게 클리어한 짬뽕과 탕수육!!!!!! 저렇게 시키면 둘이서 정말 딱 배부르게 잘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먹고 난 후에 마련된 음료바를 이용할 수 있다. 파인애플 에이드, 블루레몬에이드, 커피, 식혜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맘에드는 걸 마시면된다. 개인적으로 여기오면 파인애플 꼭 마시는 편이다. 

 

달달하니 너무 맛있다.

 

오른쪽에 이렇게 테이크 아웃 해갈 수 있는 얼음컵도 준비되어 있으니 컵 하나 꺼내서 음료 담아가면 된다.

 

식혜는 없었는데 이번에 갔더니 새로 생겼다. 우린 오직 파인애플만 먹느라 못먹고 왔는데 다음에 가면 식혜도 한번 먹어야지 ㅎㅎ

 

24시 맛집이라 언제든 갈 수 있고 맛까지 있어서 애정하는 짬뽕지존!!!!! 주차는 가게 앞에 마련된 주차장에 해도 되고 앞에 공터길가에 해도 되서 주차는 편하게 할 수 있다. 포스팅 하다보니 또 생각나네..... 조만간 또 방문해야 겠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