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 지나다니면서 항상 사람이 많아서 궁금했었는데 기회가 되어 방문해보게 되었다. 외관부터 노랑노랑한게 눈에 확 띄었는데 내부로 들어가보니 내부도 에어컨, 쓰레기통 벽까지 모두 노랑노랑했다.
입구로 들어서서 좌측을 보면 버거 주문이 가능한 키오스크 두대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제일 기본인 시그니처 버거세트를 주문했다.(시그니처버거 단품 3,500원, 세트 5,300원) 주문을 하면 영수증과 주문번호가 나오는데, 카운터에서 주문한 메뉴를 픽업할시에 주문번호를 보여달라고 하니 버리지말고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무래도 손님이 많다보니주문 혼선이 있을경우를 대비해 확실하게 확인을 하는것 같았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여기 카운터에서 받을 수 있다. 아 버거 10개이상 주문시에는 키오스크 주문이 아닌 이 카운터에서 해야한다. 포장이 아닌 매장에서 먹을때는 오른쪽 사진에 있는 셀프 음료수바를 이용해할 수 있었다.
주문을 하고 내부를 둘러보았다. 안쪽은 자리가 좀 있었으나 입구쪽은 바글바글했다. 우리가 주문하고 난 뒤에도 계속 손님이 들어와서 주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벽에는 햄버거와 감자튀김 이미지가 걸려 있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한 번 찍어보았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면 스크린에 주문번호가 뜬다. 그럼 아까 카운터로 가서 주문번호를 보여주고 셀프바에서 음료를 담아서 메뉴를 받아오면 된다. 스크린은 카운터 위에 하나, 안쪽에 하나 이렇게 총 두대가 준비되어 있어서 오느 자리에 앉던 주문번호를 확인 할 수 있게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다른 스크린에는 노브랜드버거 모델인 한현민의 노브랜드버거 광고 영상을 볼 수 있게 틀어놓은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시그니처버거 2세트가 나왔다. 햄버거 패키징마저 노랑노랑하니 귀여웠다.
패키징을 벗기자마자 패티향이 났다. 빵은 보들보들하고 패티는 도톰하고 안에 야채들도 신선하고 실하게 들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 입 먹어보니 버거킹 와퍼와 비슷한 맛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감자튀김은 두께감이 있는 감자튀김 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두꺼운 감자튀김은 퍼석퍼석 한 식감이 강해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노브랜드버거 감자튀김은 두께감이 있음에도 많이 퍼석거리지 않아서 잘 먹었다. 양은 꽤 많은 편이라 여자 둘이서 배부르게 먹었음에도 3분의 1정도는 남겼다.
노브랜드버거는 경부선 터미널의 12,13,14번 천안, 세종, 대전 쪽 승강장 입구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가성비의 끝판왕이라는 1,900원 짜리 버거를 먹은게 아니라 가성비가 있다고는 느끼지 못했지만 다음에 지나가다가 배가 고프다면 또 먹게 될것 같다. 노브랜드버거가 너무 먹고 싶어서 찾지는 않겠지만 고속터미널에 들를일이 있다면 가볍게 먹기에는 좋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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