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프리미엄카페 세종1호점 한솔동 황금올리브치킨 반반

얼마전 놀면뭐하니를 보다가 저번주와 이번주 주제였던 치킨 튀기는 모습과 먹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너무 치킨이 먹고 싶엇다. 우연찮게 그 때쯤 버스타고 지나가다가 bbq를 홀에서 먹을 수 있는 카페형식의 가게를 발견해서 방문 하게 되었는데, 집에서 먹는 치킨도 맛있지만 홀에서 바로 튀긴 치킨을 먹는건 정말 맛있으니까!

 

위치는 첫마을 5단지 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들어와보니 패밀리 우드 중심의 인테리어로 이루어진 매장 내부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침 티비에 나오시는 나를 치킨먹으러 가게 이끈 유재석님이 나오고 계셨다. 

 

평일 6시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아니면 우리가 이른시간에 온 건지 한가한 매장 내부를 볼 수 있었다. 근데 포장 전화는 정말 쉬지 않고 왔다. 오기전에 배달어플을 이용해 집 근처 BBQ매장을 봤었는데 나성점과 도담점은 배달을 전문으로 했으나 한솔동에 위치한 여기 세종1호점 매장은 방문포장만 진행하고 계신듯했다. 

 

우린 치킨만 먹은거라 치킨 메뉴판만 찍어왔는데, 뒷장을 넘겨보면 파스타, 피자, 볶음밥등 다양한 메뉴가 많았다. 인원이 여러명 온다면 다양하게 시켜 먹어도 좋을 듯 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여기서 애기들 생일파티도 많이 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목적이 있었으므로 황금올리브반반과 황금알치즈볼을 주문했다. BBQ는 치즈볼 종류가 두 가지 였는데 크림치즈가 들어간 크림치즈볼과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황금알치즈볼 두가지가 있었다. 같이 간 남자친구가 시큼한 맛이 나는 크림치즈는 안좋아하기 때문에 우리는 황금알치즈볼로 주문한 후 음식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주문하고 나서 가져다 주시는 기본 과자와 치킨무! 정말 저 과자는 고소한맛 살짝 나는게 다인데 손이 계속 간다. 

 

먼저나온 황금알치즈볼!!!!! 진짜 갓 튀긴거라서 정말 뜨거웠다. 그리고 황금알치즈볼이라는 이름 답게 계란같이 길쭉한 타원형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한 입 베어문 모습인데, 내 치즈볼 최애집인 bhc와 비교하자면 겉에 쫄깃한 부분이 되게 얇고 핫도그 겉 같이 파삭한 느낌이 강한 치즈볼이었다. 그래도 안에는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치즈맛이 가득해서 맛있었다. 치즈도 굉장히 가득가득 들어있었고!

 

치즈볼을 먹으며 기다리니 나온 황금올리브반반!!!!!!! 진짜 사진으로는 그렇게 양도 안많아 보이고 조각도 커보이진 않는데 후라이드는 무슨 정말 다리 날개 제외한 한 조각 한 조각이 내 손바닥 펼친 크기만 했다. 처음은 후라이드지 하면서 한 입 베어물었는데 정말 뜨겁고 정말 바삭바삭하고 정말 살이 촉촉했다. 

 

 

역시 치킨은 홀에서 먹는 치킨이라며 정신 없이 먹었다. 

 

BBQ 황금올리브 후라이드 치킨은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게 특징인데 그래서 느끼함이 덜하다고 느껴진다. 

 

후라이드 하나 다먹고 나서 이제는 양념!!!!!!! 양념 첫 맛이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다. 후라이드 먹다가 양념 먹으니 눈이 확 뜨일정도로 맛있는 양념이었다. 근데 먹다보니 살짝 짜다는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둘이서 한마리 뚝딱 가능할 줄 알았는데 먹고나니 후라이드, 양념 반씩은 남아 있었다. 닭 조각이 큰 편이라 한 조각 먹을때마다 배가 차는게 느껴져서인가.... 남은건 포장 요청 드려서 받고 가게를 나섰다. 

 

남은 치킨 들고 집으로 걸어가는길 ㅎㅎ 치킨은 식어도 맛있는데! 내일 아침으로 치킨 먹어야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