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좋아서 불암산 근처 정원이 예쁘다는 카페 보나리베 를 방문해보았다. 주차장 들어설때부터 빽빽한 차들을 보고 정말 인기가 많은 곳인걸 느낄 수 있었다.
2층 건물이 있고, 별관도 따로 있고 정원에도 자리가 가득했다.
이렇게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가득했다. 날이 좋은 주말이라 그런가 아이들과 함께온 가족도 많이 보였고! 연인들도 간간히 보였던!
이렇게 정원 공간에도 파라솔과 함께 있는 공간도 있었고 캠핑장처럼 그늘막이 설치된 자리도 있었다.
내부에 있던 카페!! 디저트베이커리라는 카페 설명 답게 정말 많은 빵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다 맛있어 보이는 ㅠㅠ 밥만 안먹고 왔어도 정말 빵 다섯개는 먹을 수 있을텐데 밥먹고 와서 우리는 딱 두개만 먹기로 하고 고르기 시작했다.
우리가 고른 빵 중에 하나인 에그타르트! 일반 에그타르트의 3배되는 크기인데 정말 윤기돌고 맛있어 보였다.
보나리베 카운터 위에 달려있는 화면에서도 빵 설명과 가격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음료 메뉴! 아무래도 위치가 위치이니만큼 음료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아메리카노(5,500원), 라떼(6,500원), 복숭아밀크티(6,500원)을 주문했다.
보나리베 시크니처 메뉴가 누룽지 밀크티가 있었는데 복숭아 밀크티가 더 땡겨서 복숭아 밀크티로 선택했다. 누룽지 밀크티는 먹어보진 않았지만 살짝 달달하면서 고소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시킨 크로와상(3,500원)과 에크타르트(4,800원)! 크로와상도 에그타르트도 엄청 큰데 사진엔 좀 작게 나온 것 같아서 아쉽....
나이프로 써는데 저 안에 필링이 가득찼다. 먹어보니 밑에 타르트지는 바삭바삭했고, 위의 필링은 부드럽고 많이 달지 않고 고소했다. 먹어본 에그타르트 중에 제일 깔끔한듯? 크로와상도 겉에 바삭하고 안에는 쫄깃한게 버터향이 가득해서 맛있었다.
크로와상과 에그타르트를 나눠먹기 위해서 나이프와 포크가 필요했는데 셀프 서비스로 가져가면 되는데 나이프는 있었는데 사람이 많다더니 포크가 하나도 없었다. 직원분께 말씀드렸는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기다려도 포크는 나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직원분들이 밀려드는 주문과 손님에 정신이 없으신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 그냥 칼로 잘라서 손으로 먹었다 ㅎㅎ
복숭아밀크티는 유리병에 담겨 있고 요청하면 얼음컵을 내어 주신다. 복숭아 향이 나면서 밀크티 향도 났는데 막상 맛을 보면 살짝 새콤달콤 복숭아 맛과 향이 살짝 났다. 뭔가 달달한 밀크티 먹는 느낌????
다음엔 기본 얼그레이 밀크티만 맛봐도 좋을 것 같다!!
커피 마시고 나와서 별관도 잠시 둘러봤다. 별관도 아주 넓고 살짝 추웠다. 본관은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 더위를 많이 탄다면 별관을 더 추천한다.
이렇게 넓은 카페는 겉만 좀 잘해놓고 음료도 빵도 비주얼만 좋고 맛은 별로인 곳이 종종 보이는데 불암산 근처에 위치한 보나리베는 빵 비주얼도 맛도 평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손님이 좀 적은 평일에 오면 여유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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