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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수원 아주대 태화장 돼지국밥 맛집

by kkomzy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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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예복 맞추러 갔다가 근처에 돼지국밥 정말 맛있는 맛집이 있다고 추천받아서 방문하게 되었다. 입구에서 부터 줄이 서 있는게 정말 외관만 봐도 찐 맛집으로 보였다. 

 

돼지국밥 맛집 태화장은 오전 7시에 오픈해서 딱 오후 3시까지 아침, 점심 장사만 진행하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1시 가까이 되서 갔는데도 웨이팅이 많았다. 

 

문 옆에 붙어 있는 종이에서 번호표를 떼고 거기에 볼펜으로 메뉴를 적어 놓으면 된다. 우리번호는 18번이었는데 앞에 5팀이 있었다. 그래도 국밥집이라 그런지 10분정도 기다리니 금방 우리 차례가 되었다. 

 

 

이렇게 요리하는 주방과 카운터가 있었고 안은 굉장히 바빠 보였다! 맛집포스 제대로랄까 ㅎㅎ

 

안에도 이렇게 사람이 가득했다. 예전엔 바닥에 앉는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의자와 테이블로 전부 변경되었다고 한다. 

 

메뉴는 국밥집 답게 돼지국밥, 내장국밥, 섞어국밥, 수육백반이 있었는데 된장찌개수백이 얼마전에 생긴 것 같았다. 거기에 수육메뉴가 따로 준비 되어 있었다. 수육이 먹고 싶었는데 수육 단품은 소자도 양이 많다기에 수육백반으로 선택했다. 

 

국밥과 수육을 뺀 밑반찬과 밥, 국밥에 말아먹을 소면이 먼저 준비된다. 

 

국밥보다 먼저 나온 3인분의 수육백반 수육양!! 수육백반에 나오는 수육양도 이렇게 많은데 수육단품양은 정말 어마어마 할 것 같다. 고기 두께도 굉장히 두툼하고 살코기 부분도 너무 부드럽고 비계쪽만 먹어도 하나도 느끼함 없이 엄청 부드러웠다. 

 

 

그리고 같이 나온 저 무김치가 정말 정말 맛있었다. 밑반찬으로 나온 무, 배추 김치보다 수육에 곁들여준 무김치가 훨씬 수육에 잘 어울렸다. 

 

곧바로 뒤이어 나온 수육백반에 포함된 국물! 파 이외에 다른 건더기는 없고 깔끔하게 국물만 있었다. 후추는 기본적으로 뿌려져 있었고 국물맛은 진하고 깔끔했다. 전혀 느끼함 없이 맛있었다. 

 

왜 맛집이라고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지 알 정도로! 원래 줄 서서 먹는 집은 모아니면 도인데 사실 줄 서서 기다렸는데도 맛이 그냥 그런집이 꽤 있는데 여기는 다음에 와서 또 먹고 싶을 정도다. 예복 가봉하러 또 와야 하는데 그 날 또 방문해야 할 듯!!!! 그 정도로 마음에 쏙 든 집이다. 

 

처음에 나오면 돼지국밥 국물이 바글바글 끓고 있어서 소면을 먼저 넣으라고 안내해 주신다. 소면이 좀 차가워서 그런지 넣으면 바로 부글 거림이 멈추긴 한다. 그렇다고 바로 먹으면 입 델 수 있음^^ 

 

간만에 마음에 드는 맛집을 만나서  만족스러웠다. 다음에는 내장국밥 먹고 그 다음에는 돼지국밥 순으로 먹어야겠다. 수원 아주대 근처 가게 되면 태화장 들러서 꼭 돼지국밥 한그릇씩 맛보시길!!!! 국밥집이라 회전율이 빨라서 기다릴만하다! 기다리는 맛집 싫어하는 나도 또 가고 싶을 정도니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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