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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세종시 중국집 짜장면, 짬뽕, 탕수육 세트 홍짜장 세종뽀로로파크점

by kkomzy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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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전 요리하기도 귀찮고, 나가기는 더 귀찮아서 배달어플을 이용해 중화요리를 주문했다. 여러 업체 중에서 어딜 먹을까 하다가 찹쌀 탕수육을 파는 곳이 홍짜장 뿐이길래 홍짜장 뽀로로파크점이 오픈하길 기다렸다가 오픈시간인 11시 30분 땡! 하자마자 주문을 했다.

 

우리는 짜장면 + 짬뽕 + 탕수육 이렇게 세트를 시켰고 가격은 2만원에 배달비 2천원이 추가되어 총 22,000원을 결제하고 음식이 오기를 기다렸다. 50분정도 소요된다고 하더니 한 35분 기다렸더니 배달원이 방문하셨다. 

 

 

 

우리가 주문한 짜장면 + 짬뽕 + 찹쌀탕수육!!!!! 여기에 단무지 두통과 탕수육소스, 간장이 함께 왔다. 

 

윤기가 가득한 짜장면이었다. 위에는 오이까지 얹어져 있었다.

 

 

면발을 먹어보니 다른집보다 굵은 면발의 짜장면이었다. 불어서 굵어진게 아니라 면발 자체가 굵었던! 배달을 빨리 해주셔서 그런가 비빌때 뭉쳐있지 않고 부드럽게 잘 비벼졌다. 면이 두껍다 보니 생각보다 밀가루 맛이 많이나서 살짝 아쉬웠지만 달달한 짜장소스의 짜장면은 언제나 옳다.

 

짬뽕에는 오징어, 홍합, 양파, 애호박이 가득 들어있었고 국물맛이 많이 얼큰하지 않아서 매운거 못먹는 우리에게는 딱이었고, 불향도 느껴지는게 맛있었다. 짜장면 먹고 짬뽕 국물 한 입 하면 그렇게 맛이 있을 수가 없다. 짬뽕면도 짜장면 면이랑 비슷했는데 짬뽕은 짜장면처럼 밀가루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괜찮았다. 

 

요건 같이 온 찹쌀 탕수육 통을 덮고 있던 뚜껑인데 탕수육 눅눅해지지 말라고 이렇게 센스있게 위에 구멍을 뚫어서 배달해 주셨다. 그래서 바삭 쫀득한 탕수육을 맛 볼 수 있었다.

 

맛있어보이는 탕수육 위에는 생양파와 당근이 올라가 있었다. 탕수육 먹을때 함께 먹으면 느끼함도 가시고 좋았다. 

 

한 입 베어문 탕수육 속에 고기도 크고 고기에서 누린내도 안났고, 튀김옷도 쫀득쫀득 했다. 같이 온 소스도 엄청 시지만도 달지만도 않아서 새콤 달콤 맛있었다. 양이 좀 더 많아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엔 탕수육을 좀 더 큰 사이즈로 변경해서 시켜도 될 것 같다. 종종 집에서 시켜먹기 좋은 집인 것 같다. 물론 직접가서 먹는게 더 맛있겠지만 가끔 이렇게 집에서 먹는 것도 너무 편하다.  

 

배달음식을 집에서 시켜 먹으면 편하고 좋은데 중화요리 같은 경우는 또 예전에는 그릇을 이용해서 가져다 주셔가지고 먹고 내다 놓으면 땡이었는데 일회용 용기로 바뀐 이후로는 먹고 난 후에 재활용 쓰레기가 어마어마 해진다는게 참 아쉬운 점인것 같다.

 

정말 재활용 할 때마다 플라스틱 양에 깜짝 놀라곤 하는데 우리집에서 조차도 장 조금 봐오면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해지는데, 쓸때마다 참 플라스틱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요즘엔 텀블러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하나 둘씩 환경에 대해 생각을 하시니 조금만 더 모두 노력한다면 플라스틱을 많이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도 더더욱 노력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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