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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수원 행궁동 케이크가 맛있는 카페 홀맄

by kkomzy 202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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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맄

결혼준비로 수원에 간김에 친구와 행궁동 나들이를 하기로 하고 만나기전 방문하고 싶은 카페리스트를 작성해놓았었다. 행궁동 구경도 할겸 돌아다니다가 원래 가려고 했던곳이 사람이 너무 많아 보이길래 그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외관도 이쁘고 한적해 보이는 홀맄이라는 카페에 방문하게 되었다. 

 

외관부터 깔끔하다. 친구랑 카페 찾으면서 케이크가 있는 카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입간판부터 케이크가 그려져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컬러가 너무 예쁜 하늘색이었던 홀맄 입간판! 심지어 직접 손으로 만드는 수제 케이크여서 더더더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는데, 잠깐 검색해보니 수제 케이크로 유명한 카페였다.

 

곳곳에 우드로 포인트를 준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의 내부였다. 테이블과 바가 적절히 섞여 있었는데, 바자리가 사진에 있는 우측과 저어어어기 카운터 옆에 있는 자리와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입구 왼편에 두자리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자리는 좁지 않게 널널한 편이어서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보였다. 

 

입구에는 이렇게 아늑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내주는 따뜻한 난로도 있었다. 

 

내가 시킨 플랫화이트(4,500원)와 친구가 시킨 아메리카노(4,000원). 커피맛은 꼬소하고 맛잇었다.

 

홀맄 딸기케이크

그리고 시킨 딸기 케이크(6,500원) ㅎㅎ 겨울에는 딸기지 하고 시켰는데 보통 케이크 위에 올라가는 딸기는 신맛이 많이 나는데 여기는 달달한 맛의 딸기라서 빵과 같이 달달하게 먹을 수 있었다.

 

홀맄 뉴욕치즈&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의 딸기 케이크와 함께 시킨 치즈케이크! 치즈케이크를 시키면 위에 사진처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려주시는데 치즈케이크와도 너무 잘어울리고 뿌려주신 크런치와 너무너무 잘어울린다. 나는 딸기케이크를 선택하고 친구가 치즈케이크를 골랐는데, 치크케이크 안시켰으면 정말 후회했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너무 치즈맛 강하고 꾸덕꾸덕한 느낌의 치즈케이크 보다는 살짝 라이트한 느낌의 치즈케이크를 더 좋아하는데 이 집 케이크가 적당하니 딱 맛있었다. 

 

케이크는 위에 두가지 케이크 말고도 얼그레이 케이크, 녹차 케이크 이렇게 두 종류가 더 있었는데 친구는 원래 녹차케이크를 선택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파는날이 아니라고 하셔서 얼그레이와 치즈케이크 중에 치즈케이크를 선택한 거였는데, 치즈케이크가 맛있는거 보니 얼그레이도 너무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두팀만 있었던 카페였는데 한시간쯤 앉아있다 보니 자리가 만석이 되어있었다. 우리가 타이밍 맞춰서 잘 방문했던것 같다. 그래도 행궁동 자체가 서울의 유명한 핫플처럼 정말 모든 곳이 웨이팅을 하는 가게들이 아니어서 정말 정말 유명한 카페 아니고서는 주말이어도 널널하게 예쁜 카페를 방문 할 수 있는 동네 같았다.

 

행궁동 핫해진지 오래된것 같은데 막상 가보니 귀여운 소품샵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카페도 많아서 골라가기 좋았다. 네이버지도에서는 홀맄이라고 검색하면 나왔는데 다음지도에서는 홀맄커피컴퍼니 라고 검색하거나 위에 기재한 주소로 검색해야 검색결과가 나오니 참고해서 검색하면 될 것 같다. 날이 좀 더 따뜻해 진다면 행궁동 방문한 김에 수원화성도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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